수출상담 65건, 상담액 1억 3천만 불 성과 달성

▲ 창원시는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이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현지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상담 65건에 수출상담액 1억 3천만 불, 실제 계약액 1,180만 불 등 성과를 거두었다.

[기계신문] 창원시는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이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현지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상담 65건에 수출상담액 1억 3천만 불, 실제 계약액  1,180만 불, 업무협약, 인도네시아 무기 구매담당이 참여한 기업교류회를 통한 수출교두보와 경제교류 파트너십 마련 등의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20일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40개사 100여명의 인도네시아 바이어가 참가하는 등 현지 기업과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업별 수출계약액 기준으로 ㈜티아이씨 480만불, ㈜대명 450만불, 창원기술정공 150만불이다. 특히, 범한산업㈜은 이번 상담회의 계약액은 100만불이나, 올해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프로페스타마 인터네셔널(PT. PROFESSTAMA INTERNATIONAL)과 1,000만불의 실제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은 ‘창원시 방위산업 중소기업 인도네시아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KOTRA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며,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회원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수출상담 외에도 인도네시아 방사청 페리 트리스나뿌드라 대령 구매 담당을 비롯한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교류회, 인도네시아 오일‧가스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경제협력을 넘어선 교류 행사도 추진됐다.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은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방위산업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들이 신흥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창원기업의 방산 수출 확대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3대 무기 수출국에 속하는 인도네시아는 창원시의 상반기 아세안 나라 중 25%의 교역 최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 방산기업을 초청해 ‘핀포인트 초청 상담회’를 추진하여 관내 방산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수출 성과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