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공학전공 최종민 교수(사진)가 포스코 청암재단이 선발하는 ‘제11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POSCO Science Fellow)’ 에너지소재 부문에 선정됐다.

[기계신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에너지공학전공 최종민 교수가 포스코 청암재단이 선발하는 ‘제11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POSCO Science Fellow)’ 에너지소재 부문에 선정됐다고 27일(금) 밝혔다.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자인 최종민 교수는 ‘친환경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나노입자 개발 및 광전소자 응용 연구’을 연구주제로 에너지소재 분야 신진교수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앞으로 포스코청암재단으로부터 2년간 총 1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분야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에너지공학전공 최종민 교수는 “납을 쓰지 않고 고기능성 및 안정성을 가진 친환경적인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나노입자 제조 방법을 확립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태양전지, LED, 광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한 소재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교수는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를 취득한 뒤 University of Toronto(토론토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18년 12월부터 DGIST 대학원 에너지공학전공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포스코 청암재단이 지난 2009년부터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철강, 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3개 분야의 응용과학에서 신진교수, 박사후연구원, 박사과정생 등을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기초과학자 육성프로그램으로 ‘과학자 신인상’으로도 평가된다.

이번 제11기 포스코사이언스 신진교수 펠로십은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총 27명이 최종 선발됐다. 증서수여식은 9월 27일(금)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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