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안전검증을 위한 ‘KOTITI 시험연구원 창원 시험분석센터’가 문을 열었다. 왼쪽부터김지한 CS인증개발원 대표, 윤정한 스타리온 대표, 이수종 LG전자 상무,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상락 KOTITI 시험연구원장, 주소령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 이경재 동진생명연구원장, 이현욱 오성기전 부사장



[기계신문]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안전검증을 위한 ‘KOTITI 시험연구원 창원 시험분석센터’ 개소식이 30일 SK테크노파크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국가기술표준원 주소령 국장, KOTITI 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과 LG전자 이수종 상무 등 지역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남에는 국내 전기전자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있으나, 그동안 개발된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유해물질 분석 등을 의뢰할 수 있는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이 없는 실정이었다.

KOTITI 시험연구원은 섬유·의류, 화장품·의약외품, 어린이제품, 전기전자, 식품, 수질 등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R&D 등을 수행하는 제품안전인증기관으로, 본원 소재지는 경기도 성남이다.

▲ 창원 시험분석센터를 통해 경남도 내 전기전자제품들의 유해물질 검증과 양산제품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EU를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개발도상국까지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창원 시험분석센터를 통해 경남도 내 전기전자제품들의 유해물질 검증과 양산제품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티티(KOTITI) 시험분석센터를 지역에 설치하는 것은 경남 창원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기전자제품 인증을 위해 수도권으로 가야 했던 업체에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해서는 창업투자와 금융지원, R&D 및 시험분석 지원, 판로지원, 인재육성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경상남도는 제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위해 기업지원 원스톱 체계를 꾸준히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