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견학 행사’는 사전에 견학을 신청한 19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합에서 진행됐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대전 대덕구 소재 ㈜진합에서 ‘제1차 시범공장 견학 행사’를 진행하면서,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거나 수준 고도화를 고려하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인 누구나 홈페이지 신청 후 방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범공장은 스마트공장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실제 공장에 모델 하우스처럼 구축한 스마트공장 모범사례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롤모델을 만들어 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2018년부터 시범공장을 구축해 왔다.

㈜진합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시범공장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최고수준인 레벨 4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20.5% 증가, 불량률 감소 50% 등의 경쟁력 향상 효과를 실현하고, 고용도 2017년 518명에서 올해 605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스마트공장의 롤모델로 손색 없을 정도로 우수한 기업이다.

올해는 2018년에 지원 받은 13개 중소·중견기업을 방문할 수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에 있는 총 51개의 시범공장이 문을 열 계획으로, 견학을 원하는 기업인들은 보다 다양한 업종의 스마트공장을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조만간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진합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수준이 높아 이미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방문해도 배울 것이 많다”면서 “중소·중견기업의 눈높이에 맞게 구축된 시범공장이 민간 중심의 스마트공장 확산 분위기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시범공장 견학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견학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및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TP)에 문의하면 된다.

▲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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