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InterBattery 2019’ 부대행사의 하나로 ‘제8회 The Battery Conference 2019’가 개최된다.

[기계신문] 한국전지산업협회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InterBattery 2019’ 부대행사의 하나로 ‘제8회 The Battery Conference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차전지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산업의 동력이자 세계의 친환경 정책을 위한 필수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이차전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배터리 리서치 기관인 B3 등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은 2025년 2018년 대비 5배 성장한 약 100조원에 달하고, ESS용 이차전지 시장 또한 2025년에 약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등 성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배터리 컨퍼런스에서는 LG화학 김종현 사장, 포스코케미칼 김도형 상무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국내외 배터리 업계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미래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업계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한다.

첫째 날에는 국내 1위 이차전지 제조업체인 LG화학에서 배터리 시장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전기차 충전기 시장과 전기차 시장, 그리고 배터리 소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우선 전기차 및 충전기와 관련하여 닛산,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국내외 발표자들이 ▶일본 충전기 시장 동향 ▶고전압 안전과 대응 조치 교육의 중요성 ▶중국 전기버스의 최근 시장동향 및 기술 개발 ▶영국 전기차 셀 생산 시장 ▶일본 전기차 및 리튬이온전지 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배터리 원자재 및 소재 시장이라는 주제로 ▶이차전지 소재 수급 불균형 해소 방안 ▶고전압용 LNMO 스피넬 양극재 기술 ▶국내 흑연 수급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배터리의 음극재와 양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소재 업체인 포스코케미칼의 기조연설과 더불어,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대한 패널 토론이 펼쳐진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해 ▶전기차를 재충전하는 전고체전지 ▶배터리 효율 향상과 스마트 첨가제 ▶배터리산업을 위한 첨단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문승일 교수님의 ▶에너지 전환과 4차산업 혁명의 시대, 한국 ESS의 역할 발표와 함께 미국, 유럽 ESS 시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전지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배터리 컨퍼런스 2019에서는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하여 중요한 이슈들이 총망라될 예정”이라며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된 상황인 만큼 기조연설에 양·음극재 소재 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을 선택하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