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10월 15일 삼산체육관에서 ‘2019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인천광역시는 15일(화) 삼산체육관에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인천서부지부, 인천항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한 ‘2019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40개 참여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면접을 진행한 현장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20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로 북적였다. 일부 학교는 중간고사 시험기간에도 참여하여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기계분야 13개사, 전기·전자분야 7개사, 기타 IT·통신, 물류, 서비스, 식품·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개 우수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41명을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

사회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위해 현장면접 외에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렸다. 이력서 사진촬영, 도형심리 등 체험 프로그램과 실제면접에 앞서 생생하게 면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브이알(VR)면접 체험관에도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세미나관에서는 입사서류 작성법 및 면접 이미지 메이킹 전략 등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여 참가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기업과 학생 간 사전매칭을 추진하였으며 계획인원을 미채용한 기업과 취업을 못한 학생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기업인력 애로센터, 인천시, 고용부 등 유관기관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학습 중심으로 제도가 변경되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중기청 등 지역 유관기관이 직업계고 취업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과 추진으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