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이 경제발전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신문] 대구광역시가 2022년까지 1,561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대구시는 올해 251개의 공장을 구축 목표로 국비 210억 원을 확보, 시비 12.5억 원을 추경 편성해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 소재 영세·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종업원수 10인 이하인 기업에 대해 총사업비 3천만 원 이내에서 자부담을 총사업비의 20%만 부담하도록 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17일(목)에는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자문단 위원, 공급기업 협의회 기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스마트공장 수요 발굴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요발굴 자문단은 대구지역 소재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전문가 47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사업을 안내하고 구축 방향 무료 자문을 지원한다.

이근수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사업 단계별 유형에 따라 신규구축, 고도화(기초, 중간1), 업종별 특화, 시범공장 등으로 나뉘며,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의 50% 지원 비율에 따라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된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올해 12월말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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