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하노이 국제기계전’에 지역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베트남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기계신문] 창원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하노이 국제기계전’에 지역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베트남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하노이 국제기계전은 베트남 북부 최대 규모의 기계 전시회로, 현지 바이어들이 다수 참가해 베트남 시장 개척과 확장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바이어 미팅 등 현장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되는 전시회 참가와 함께,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베트남자동차부품협회(HANSIBA) 등 경제협력기관과 현지 공장 등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했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불황에도 꾸준히 7%에 가까운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며,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대두된 수출시장 다변화 달성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진기지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창원 기업 8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 미팅과 기업 간 교류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창원시는 내수 불경기와 통상환경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자 우리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인 베트남 시장을 투트랙 전략으로 개척하고자 한다”며 “첫 번째로, 기업들에게 즉각적인 성과를 내는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두 번째로 상공회의소 등 경제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하기 좋은 베트남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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