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은 17일(목) 다스코㈜, ㈜케이제이스틸, (유)참플랜트 등 3개 기업과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새만금개발청은 17일(목) 다스코㈜, ㈜케이제이스틸, (유)참플랜트 등 3개 기업과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들어 14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기차‧재생에너지‧강구조‧의료기기‧친환경 부직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새만금 산업단지에 속속 입주하고 있다.

다스코㈜는 1996년 전남화순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도로 보호난간(가드레일), 교량방호책 등을 생산, 성장해오며 현재 코스피에도 상장되어 있다. 다스코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 2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66,000㎡에 300억 원을 투자해 선조립 철근 및 데크플레이트 제조시설을 설치하여 5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2018년 전북 익산에서 설립, H-빔을 생산해온 ㈜케이제이스틸은 2020년까지 산업단지 2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10,000㎡에 32억 원을 투자, 강구조 제조시설을 설치하여 22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유)참플랜트는 2016년 전북 군산에서 설립되어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H-빔을 생산해 왔다. 바이오 설비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는 참플랜트는 2021년까지 산업단지 2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41,242㎡에 167억 원을 투자해 H-빔 제조 및 바이오 설비 제조시설을 설치하여 47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새만금 산업단지에 기업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도로, 신항만, 새만금 신공항 예타면제 등 기반시설 확충 및 전기차‧재생에너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산단의 투자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다양한 분야의 제조 기업들이 입주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면 산업단지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입주기업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마음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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