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22일 경남도청 신관3층 중회의실에서 경남의 스마트산단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경남형 스마트산단 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22일 경남도청 신관3층 중회의실에서 경남의 스마트산단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경남형 스마트산단 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형 스마트산단 전략계획 수립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1개월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수행해 왔으며, 주요내용은 ▲경남형 스마트산단 정책목표 및 추진방향 설정 ▲ICT 융합 스마트산단 인프라 조성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전략 수립 ▲교육․근로․정주여건 개선사업 및 일자리창출 실질소득 향상 방안 마련 ▲경남형 스마트 산단 표준모델 정립 및 확산전략 등이다.

용역기관에서 스마트산단 내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 및 인터뷰 조사 결과, 산업단지 차원의 제조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데이터의 공유·분석·활용을 통한 효용이 클 것으로 파악됐고,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도로·교통·주차 인프라의 수요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인식분야에서는 공동주거시설 확충과 편의시설 및 교통시설에 대한 개선요구가 컸으며, 복합문화센터 및 국공립 보육시설 등의 수요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사람과 기업, 기술이 혁신하고 상생하는 글로벌 경남형 스마트산단’이라는 비전과 핵심전략에 대한 세부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전체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액 4조 6천억 원, 부가가치액 1조 9천억 원, 고용 2만 1천여 명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스마트산단 내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유치로 인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서로 협업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미래형 산단의 터전을 다질 뿐만 아니라 동부권 김해·양산 제조업과 서부권 진주·사천 항공산업 등과 연계해 경남의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허브 산단으로서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용역 수행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2018.12.)’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2019.6.)’에서 발표한 스마트산단 조성계획(2030년까지 스마트산단 20개 조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도내 스마트산단의 추가선정과 기존 산단의 스마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용역의 결과물을 토대로 창원국가산단에 대해 스마트산단으로 전환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내 다른산단에도 영향력을 파급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남도가 22일 경남도청 신관3층 중회의실에서 경남의 스마트산단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경남형 스마트산단 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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