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4일(목) 한국나노종합기술원에서 시스템 반도체 분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하 ‘혁신본부장’)은 24일(목) 한국나노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된 시스템 반도체 분야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주 현장소통을 진행한다.

이번 릴레이 현장간담회는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 규모가 24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신속하게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화하기 위한 것으로, 혁신성장을 이끌고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인공지능 등 주요 기술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분야별로 효율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연구개발 전략 및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고, 이를 내년도 사업계획 및 「2021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 간담회 일시 및 장소 * 일시 및 장소는 추후 조정 가능

김성수 혁신본부장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품목이 일본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스템 반도체를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현장소통의 첫 주제로 시스템 반도체를 선정하였다.

이날 한국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하여 반도체 성능평가팹 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과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정부 연구개발 투자전략 등을 논의하였다.

▲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시장보다 약 1.5배가 큰 거대 시장

김성수 혁신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오늘은 반도체 수출 첫 100억불 달성(1994년 10월 29일, 매년 10월 넷째주 목요일 기념행사 개최)을 기념하는 ‘반도체의 날’ 행사가 열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 880억 원 대비 약 3배가량 증액 편성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메모리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막대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리의 역량을 발휘하여 명실상부한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현장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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