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울산과학대학교와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울산과학대 허정석 총장(왼쪽),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오병준 대표이사

[기계신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울산과학대학교와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10월 23일(수)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기술 및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 정부는 제조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산업구조 혁신 가속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산업지능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3만 개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스마트 산업단지 20개, 인공지능 팩토리 2천 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체계적인 스마트팩토리 교육과 전문 인재 양상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울산과학대학교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 관련 소프트웨어 교육과정과 교재를 공동 개발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2019년 2학기부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플랜트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지멘스 인증교육과정을 개설했다.

2020년에는 공정 시뮬레이션, MCD(Mechatronics Concept Designer) 교육 과정 개설, 2021년에 CAD, CAE, PDM, MES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NX, Simcenter, Teamcenter, Opcenter 소프트웨어를 관련 교육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오병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공급함으로써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 경험과 역량을 키워 국내 제조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과학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속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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