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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7 10: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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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연구원(KIET)이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및 중국한국상회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분기 매출이 전분기와 달리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신문] 산업연구원(KIET)이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및 중국한국상회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분기 매출이 전분기와 달리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월 2~27일 동안 이뤄졌으며, 총 7개 업종의 212개 기업들이 응답했다. 경영실적, 판매, 비용, 경영환경, 애로요인 등 각 항목별 조사 결과들을 통상적인 경기실사지수(BSI) 작성 방식에 따라서 0~200 사이의 값으로 산출, 지수가 100을 초과 시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분석 결과, 3분기 현황 BSI는 시황(82)이 전분기(82)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매출(87)이 전분기(89)와 달리 소폭 하락했다. 현지판매(85)가 전분기와 달리 소폭 하락, 설비투자(99)는 2016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 하회, 제도정책(82)은 4분기 만에 하락했다.



▲ 전체 기업의 시황 및 매출 현황 BSI 추이


▲ 전체 기업의 주요 항목별 현황 BSI



경영애로사항으로 현지수요 부진(23.0%)과 수출 부진(13.6%) 등 대내외 수요 부진을 많이 응답하면서도, 인력/인건비 문제(12.2%), 위안화 변동(5.2%), 경쟁력 약화(7.0%) 등의 응답이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4분기 전망 BSI는 시황(88)이 전분기(97)에 이어 상당 폭 하락하고, 매출(98) 역시 하락하면서 3분기 만에 100을 하회했다. 현지판매(103) 전망치는 100을 여전히 웃돌고, 설비투자(101)도 100을 상회, 영업환경(80)과 제도정책(83)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 전체 기업의 주요 항목별 전망 BSI



업종별 매출 현황 BSI는 제조업(87)에서 전분기(92)와 달리 하락한 반면에, 유통업(84)에서는 4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전기전자(103)와 자동차(103)는 100을 소폭 상회한 반면, 금속기계(97)와 화학(78)은 100 밑으로 하락, 섬유의류(63)는 100을 여전히 하회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대기업(90)에서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86)은 하락했다.



▲ 주요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매출 현황 BSI



매출 전망 BSI는 제조업(99)에서 100을 약간 밑도는 가운데 전기전자(97)와 화학(97)이 상당 폭 하락하면서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자동차(127)와 기타제조(110)는 100 상회, 유통업(94)은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대기업(103)과 중소기업(97)에서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 주요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매출 전망 BSI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 대다수 업종에서 현지수요 부진과 수출 부진의 어려움 여전하나, 인력/인건비와 환율 변동, 경쟁력 약화 등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전체로는 현지수요 부진(23.6%)과 수출 부진(10.4%) 등 대내외 수요 부진 응답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반면, 인력/인건비 문제와 환율 변동, 경쟁력 약화 등의 응답이 증가했으며, 대기업에서는 경쟁 심화, 중소기업에서는 현지수요 부진의 어려움이 여전하였다.


제조업 내에서는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대내외 수요 부진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고, 금속기계와 화학, 섬유의류 등을 중심으로 환율 변동과 경쟁력 약화에 따른 어려움이 전분기보다 가중됐으며, 유통업에서는 수출 부진의 어려움이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도 환율 변동과 경쟁력 약화 응답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지만, 전분기보다 증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 기업규모별 및 업종별 경영애로사항(2019.3분기) *단위 : %, 응답 비중 *회색 음영은 각 업종별로 가장 많이 응답한 비중 또는 최대 수치를 의미



미·중 통상마찰의 영향에 관한 설문에서는 전체 기업의 절반 이상(51%)이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하여 지난해 3분기 처음 설문 이래 최고 비중을 기록했으며, 특히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18%로 상승하고, 아직 영향이 없다는 응답 비중은 계속적으로 하락했다.



▲ 미·중 통상마찰 영향에 대한 설문 결과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전기전자와 금속기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을 절반 이상 받고 있으며, 유통업도 부정적 영향이 상당,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모두 절반 정도가 부정적 영향을 응답했다.


부정적 영향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중국경기 둔화로 인한 현지수요 위축(56%),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인한 대미 수출 감소(23%), 글로벌 교역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14%) 등의 순서로 많이 응답했다.



▲ 미·중 통상마찰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응답 결과 *주 : 괄호 안의 수치는 ‘부정적’ 응답만의 비중이고, 막대 위의 수치는 ‘부정적’ 응답과 ‘매우 부정적’ 응답 비중을 모두 합한 수치


▲ 미·중 통상마찰의 부정적 영향에 관한 세부 내용



현지수요 위축의 영향은 자동차(78%)와 화학(79%) 등에서 상당 정도 많이 받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로 인한 대미 수출 감소 영향은 섬유의류(50%) 업종을 비롯해 전기전자(31%)와 금속기계(21%) 등의 업종에서 증가하고, 글로벌 교역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영향도 전기전자(25%)와 자동차(11%), 섬유의류(29%)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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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미 기자 osm@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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