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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30 13: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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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신문]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30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스마트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1,603억 원이 투입된다.


자율운항선박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요소기술이 집약된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 사업에서는 IMO(국제해사기구) Level 3 수준의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완전무인선박(Level 4) 이전의 부분 자율단계에 해당된다.



▲ 자율운항선박 개념 및 정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은 미래 선박시장 및 해운항만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핵심기술 개발, 실증, 운용 및 표준화를 포함한다. 우선, 자율항해, 기관실 제어 통합 플랫폼, 충돌·사고방지, 상황인식,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지능형 항해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기관 스스로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고장을 예측·진단할 수 있는 ‘기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의 검·인증 및 실증을 위해 울산 고늘지구에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Track-Record를 확보한다.



▲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역할



아울러 원격관리, 안전운항, 사고대응 등 자율운항선박 운용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 초기부터 IMO(국제해사기구), ISO(국제표준화기구) 등의 표준화 활동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자율운항선박 도입 시 해운기업은 최적운항경로 탐색,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 방지로 운항 선박의 경제성과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조감도



조선업계는 자율운항선박이 상용화되는 2025년경 전 세계 선박 및 관련기자재 등 관련 시장 규모가 1,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2030년경 자율운항선박 시장의 50%까지도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주요과제 : 4개 분야 13개 세부과제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의 성공적인 개발과 운용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선박을 통해 실증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웨이 등과 기술개발부터 인증, 테스트, 국제표준 제정 등 국제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지난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율운항선박, 지능화·자동화 항만 및 스마트 해상통신 간의 연계를 위한 「스마트 해상물류 체계 구축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될 자율운항선박 기술의 고도화, 신규 기술 수요 및 상용화에 대비한 항만 운영과의 연계 기술 확보 등에 필요한 후속 연구개발 사업 등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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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미 기자 osm@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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