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화학㈜이 최근 장섬유용 이산화티타늄(TiO2)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코스모화학 회사 전경

[기계신문] 코스모화학㈜이 최근 장섬유용 이산화티타늄(TiO2)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스모화학은 기존 범용 이산화티타늄의 단조로운 제품 라인업에서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장섬유용 이산화티타늄(TiO2)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장섬유용 이산화티타늄(TiO2) 개발을 위해 지난 2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왔으며, 글로벌 기업인 크로노스(Kronos)와의 협업을 통해 시제품 생산 및 공급업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현재 국내 장섬유용 이산화티타늄(TiO2)은 일본 Fuji, 영국 Venator, 중국 Hex로부터 전량 수입되고 있으며, 범용 이산화티타늄에 비해 가격이 35% 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다.

해외 섬유용 연간 시장 규모는 14만톤으로, 코스모화학은 애플리케이션별 마케팅력을 강화하여 점진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스모화학의 섬유용 연간 생산 규모는 22천톤이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앞으로 특수용 이산화티타늄(TiO2) 개발을 확대하고, 특화된 이산화티타늄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의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투자와 더불어 전구체 투자검토까지 진행되고 있어, 계열사인 코스모에코켐과의 수직계열화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향후 코스모그룹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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