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데카코리아, 대주코레스㈜, ㈜엘케이네스트코리아 3개 기업이 전북 완주군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473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확정함에 따라 전북도, 완주군과 5일(화) 완주군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완주군청사


[기계신문] ㈜아데카코리아, 대주코레스㈜, ㈜엘케이네스트코리아 3개 기업이 전북 완주군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473억 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확정함에 따라 전북도, 완주군과 5일(화) 완주군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데카코리아㈜는 현재 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생산하여 삼성전자에 납품 중인 기업으로, 1991년 전북 완주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한국법인이다.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부지 49,587㎡(15,000평) 규모에 약 300억 원, 고용 30명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전용 디램(DRAM)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유전재료를 수입·판매해온 것을, 국내에 신규 제조설비를 구축, 생산함으로써 원가절감 및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압출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 압출에서 가공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국내 자동차용 알루미늄 압출소재 최대 공급기업이다.

특히 전기자동차 차체 하부에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적재하는 부품인 ‘배터리 로어 케이스 하우징(Battery Lower Case Housing)’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는데, 이 제품은 기존 철강제품에 비해 가볍고 내열성이 강한 알루미늄 소재로 이루어졌다.

대주코레스는 최근 자동차부품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에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부지 75,866.3㎡(22,950평 정도)에 약 100억 원, 고용 34명에 이르는 증설 투자를 계획하게 되었다.

㈜엘케이네스트코리아는 설립된 지 3년미만 창업법인으로 신규 수주물량, 수주 예정 물량 생산을 위한 추가적인 생산시설, 기계장치 투자를 하기 위해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부지 26,055.7㎡(7,882평) 규모에 73억 원, 고용 43명을 창출하는 투자를 진행하여, 향후 자동차부품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빠른 시일 내 공장건설이 이루어지도록 도와 완주군이 함께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발전을 이루어 전북 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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