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증 및 국가기술자격증 68명 취득 성과

▲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업환경이 농업기계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을 반영, 전문화된 농업기계 기술인력 양성과 자가 정비 능력향상을 위해 추진한 ‘농업기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업환경이 농업기계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을 반영, 전문화된 농업기계 기술인력 양성과 자가 정비 능력향상을 위해 추진한 ‘농업기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11월 8일 오전 11시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는 수료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와 상장수여, 교육소감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3월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간 중 16회, 총 120시간으로 진행되어 교육생 36명 중 32명이 수료증과 소형건설기계 이수증이 수여됐다.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치활동과 교육생 상호 간의 유대 강화에 공로가 많은 송재근(밀양)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하고, 조외제(산청), 이창순(합천) 씨가 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우상(거창), 김태완(하동) 씨가 성적우수상에 선정되어 농업기술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농업기계대학에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석한 조외제(산청) 씨는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기계 이론부터 실습과정을 거치면서 농업기계전문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만들어준 경남농업기술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교육수료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 농업기계대학을 운영하여 소형건설기계조종면허인 굴삭기 29명, 지게차 30명이 취득하였으며, 국가기술자격증은 굴삭기운전기능사 3명, 지게차운전기능사 2명, 농기계정비기능사 4명이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농업기술원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은 “최근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히 높아져 10여년 후에는 절반이 고령농이 되기 때문에 농업기계화가 필수이며, 자가 정비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인 수료생 모두가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계대학과정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15년 개설하여 올해까지 186명의 교육생들이 수료하여 전문기술을 익혀 자가 정비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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