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의 신입생 모집이 11월 13일(수)부터 본격 시작된다. 사진은 인천산학융합지구 산업단지캠퍼스 조감도


[기계신문] 국내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의 신입생 모집이 11월 13일(수)부터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뿌리 스마트융합 특성화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인하대학교를 선정한 후, 2020년도 본격적인 인력양성에 필요한 전문 교수진 구축, 스마트융합 교육 커리큘럼 개발, 산학 협력체계 마련 등 전문화된 교육체계 구축을 현재 지원 중이다.

▲ 인하대학교 제조혁신 전문대학원 프로젝트 학위제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은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뿌리기술과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과 그 성과로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도입하였다. 지원기간(5년) 동안 뿌리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고급 실무형 전문인력 약 120여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운영 방향

원서접수는 11월 18일(월)부터 12월 6일(금)까지 온라인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모집정원은 30명이다. 입학생들에게는 석사학위 기간 동안 국비장학금을 지원한다. 내년 인천 송도 인천산학융합원 내 산업단지캠퍼스로 입주한다.

원서접수에 앞서 11월 13일(수) 오후 2시 인하대학교 5호관 335호에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뿌리스마트 융합 교과과정(안)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뿌리산업의 스마트 혁신을 촉진하고, 기술 융합을 통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충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밑바탕이 되는 산업을 말한다.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산업이다. 자동차, 조선, 반도체와 같은 기존 국내 주력산업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로봇, 에너지, 환경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의 특성을 갖고 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