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공작기계 시장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등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된 가운데 내수수주가 올 들어 처음 전월대비 증가세로 전환하였으나 여전히 1,000억 원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신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8월 공작기계 시장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등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된 가운데 내수수주가 올 들어 처음 전월대비 증가세로 전환하였으나 여전히 1,000억 원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공작기계 수주는 1,591억 원으로 전월대비 0.7%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 또한 27.6%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726억 원으로 전월대비 +11.7%, 전년동월대비 △28.5% 감소했으며, 수출수주는 865억 원으로 전월대비 △9.2%, 전년동월대비 △26.8% 감소했다.

▲ 공작기계 수주현황 (단위: 억 원) *자료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원사 기준) / ( )은 전년동월(동기)대비 증감률

1~8월 공작기계 수주는 16,40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0%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7,22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하였으며, 수출수주 또한 9,17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8% 감소했다.

8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529억 원, △1.3%)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성형기계(28억 원, +6.6%), 범용절삭기계(33억 원, +28.5%)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NC선반(682억 원,△1.9%), 머시닝센터(558억 원,△10.5%)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프레스(19억 원, +12.9%)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 NC선반, 머시닝센터 수주 (단위: 억 원) *주 : ( )표시는 전월대비 증감률(%)
▲ 공작기계 품목별 수주 (단위: 억 원) *자료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원사 기준) / 증감률 1)은 전월대비, 2)는 전년대비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8월 수주가 384억 원으로 전월대비 62.4%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 1.9% 감소했다. 일반기계(145억 원, △18.2%), 조선·항공(16억 원, △60.9%), 정밀기계(13억 원, △72.5%), 금속제품(11억 원, △49.7%) 업종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전기·전자·IT(65억 원, +18.8%), 철강·비철금속(24억 원, +39.8%) 업종은 증가했다.

▲ 수요업종별 공작기계 수주 (단위: 억 원) *자료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원사 기준) / 증감률 1)은 전월대비, 2)는 전년대비

8월 공작기계 생산은 1,558억 원으로 전월대비 3.1% 감소, 출하는 1,615억 원으로 전월대비 11.8% 감소했다. 1~8월 공작기계 생산은 15,34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감소했다.

▲ 공작기계 생산·출하현황 (단위: 억 원, %) *자료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원사 기준) / ( )은 전년동월(동기)대비 증감률

8월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1,368억 원, △4.0%), 범용절삭기계(33억 원, △3.7%)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157억 원, +6.7%)는 증가했다. NC선반(526억 원, △13.9%)은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머시닝센터(510억 원, +2.4%), 프레스(153억 원, +5.8%)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 공작기계 품목별 생산·출하 (단위: 억 원, %) *자료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원사 기준) / 증감률 1)은 전월대비, 2)는 전년동월대비

8월 공작기계 수출은 173백만 불로 전월대비 2.4%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는 16.1% 감소했다. 1~8월 공작기계 수출은 1,547백만 불으로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했다.

▲ 공작기계 수출 현황 (단위: 백만 불, %) *자료 : 관세청 / ( )은 전년동월(동기)대비 증감률

8월 품목별 수출은 NC절삭기계(119백만 불, +7.5%), 범용절삭기계(16백만 불, +99.9%)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성형기계(38백만 불, △24.2%)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NC절삭기계 중 NC선반(45백만 불, △13.0%)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머시닝센터(36백만 불, +4.7%)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 NC선반, 머시닝센터 지역별 수출
▲ 공작기계 품목별 수출 (단위: 천불) *자료 : 관세청 / 증감률 1)은 전월대비, 2)는 전년대비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78백만 불, +12.6), 유럽(54백만 불, +8.5%), 중남미(15백만 불, +131.5%)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북미(23백만 불, △33.9%)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 중 중국(37백만 불, +35.2%), 베트남(17백만 불, +17.6%)은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인도(7백만 불, △29.4%), 일본(4백만 불, △39.7%)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북미 지역의 미국(22백만 불, △26.5%)은 전월대비 감소하였으며, 중남미 지역의 멕시코(11백만 불, +107.6%)는 전월대비 크게 증가했다.

유럽 지역 중 독일(12백만 불, △35.1%), 터키(3백만 불, △12.2%), 러시아(2백만 불, △54.1%), 영국(2백만 불, △29.8%)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이탈리아(12백만 불, +9.4%), 프랑스(2백만 불, +8.0%)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 지역별 공작기계 수출 (단위: 백만 불) *주 : 증감률 1)은 전월대비, 2)는 전년대비

8월 공작기계 수입은 87백만 불로 전월대비 7.4%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는 7.2% 감소했다. 1~8월 공작기계 수입은 727백만 불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감소했다.

▲ 공작기계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불, %) *자료 : 관세청 / ( )은 전년동월(동기)대비 증감률

품목별 수입 중 NC절삭기계(51백만 불, △20.4%)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23백만 불, +21.4%), 범용절삭기계(12백만 불, +22.1%)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NC절삭기계 중 머시닝센터(9백만 불,△58.0%), NC선반(4백만 불,△45.3%)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 공작기계 품목별 수입 (단위: 천불) *자료 : 관세청 / 증감률 1)은 전월대비, 2)는 전년대비

지역별 수입은 아시아(50백만 불, △13.1%), 유럽(20백만 불, △36.9%)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북미(16백만 불, +367.0%) 지역은 전월대비 크게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 중 일본(32백만 불, △19.0%), 중국(12백만 불, △11.0%)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대만(3백만 불, +21.3%)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유럽 지역 중 독일(7백만 불, △61.0%)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이탈리아(5백만 불, +116.7%), 스위스(5백만 불, +49.7%)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 지역별 공작기계 수입 (단위: 백만 불) *주 : 증감률 1)은 전월대비, 2)는 전년대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세계 경기둔화 등 기계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우리 협회에서도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수출시장 다각화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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