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서비스 시범사업 사전예약 기업설명회’ 개최

▲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월 스마트선도산단으로 선정된 창원산단과 반월시화산단에서 「공유서비스 시범사업 사전예약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기계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월 스마트선도산단으로 선정된 창원산단과 반월시화산단에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산단 내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유서비스 시범사업 사전예약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도, 창원시,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공유서비스 기업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11월 19일(화), 12월 10일(화) 창원산단에서, 11월 21일(목), 12월 12일(목) 반월시화산단에서 각각 진행된다.

‘공유경제’란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산·서비스를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효율성을 제고하는 경제모델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산업단지는 제조업 최대의 집적지이자 공유경제의 핵심가치인 「연결」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산·학·연·관 협업’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제조혁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우리나라 전체 25만여 개의 공장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Smart K-Factory)를 지난 5월 시범 구축하였으며, 지자체를 포함한 민관협력형 스마트산단사업단을 통해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활용 가능한 다양한 공유서비스를 발굴하였다.

▲ ‘공유서비스 시범사업 사전예약 기업설명회’ 홍보 리플릿(안)

스마트 K팩토리는 국내 전체 공장설립 정보망(FactoryOn) 데이터를 선별하여 기업정보, 제품소개, 거래요청 등이 가능한 산단 입주기업 대상 공유플랫폼이며, 스마트산단사업단에는 경남도, 창원시,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경남·경기 테크노파크, 산업기술시험원,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산업진흥원, 경남개발공사 산업기술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9월 스마트산단 비전선포식에서는 공유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창원은 48개, 반월시화는 50개의 기업(관)이 공유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여러 공유서비스 제공기업(관) 중 입주기업과 근로자, 예비창업자 등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별하여 사전예약을 통하여 무료 또는 70% 할인에 이르기까지 저렴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술수준 향상 및 불법SW 복제 양성화, 주차난 해소와 환경오염 저감 등 산단의 고질적 교통문제 해소, 스마트화와 연계한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유휴 장비 및 인력 등을 활용한 사업다각화 등 산단 내 10인 이하 영세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다양한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 ‘공유서비스 시범사업 사전예약 기업설명회’ 홍보 리플릿(안)

주요 공유기업의 서비스 내용을 보면, 마이더스아이티는 신개념 맞춤형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솔루션으로 해석을 위한 클린업 작업과 형상에 맞는 요소망 생성작업을 완전히 생략하여 엔지니어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쉐어앤쉐어는 산단형 카풀서비스로 산업단지 출퇴근 시 운전자와 탑승자를 매칭시켜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해 출퇴근, 주차 문제 해소,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린카는 산업단지 내 카쉐어링 서비스로 사용한 만큼 지불하여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출장·외근 시 편리하게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인포섹, ADT캡스, 이노뎁은 산단 내 작업 현장의 온·습도 및 각종 유해가스 관리, 사고예방을 위한 충돌경보 및 지능형 영상분석과 무인경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샤플은 시제품제작 서비스를 기반으로 예비창업가 등 수요자에게 제작의뢰를 받고 이를 산단 입주기업과 매칭하여 기업에 사업다각화 등 부가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 공유서비스 유형별 참여기업 리스트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은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전예약 및 행사 당일 추첨을 통하여 공유서비스 기업이 준비한 다양한 경품 등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사전예약된 해당 서비스는 오는 12월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Smart K-Factory)의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로 활용 가능하며, 그 외에도 입주기업 및 근로자 입장에서 지식공유 등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여 추가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은 “‘기업이 원하면 끝까지 찾아준다’는 신념으로 향후 스마트산단 추진 및 제조혁신을 위한 지원 및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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