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12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고무 및 엘라스토머(TPE) 응용 교육”을 개최한다.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같이 탄성이 좋은 고분자 화합물로 고무와 플라스틱 성질을 모두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최근 화학기업들은 합성고무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선 대림산업이 글로벌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시장 점유율 1위인 미국 크레이튼 카리플렉스를 인수키로 했으며, 해외에선 중국 Sinopec과 러시아 Sibur가 합작 사업화에 나설 예정에 있다.

고무 및 엘라스토머는 주로 자동차 타이어,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며 케이블 및 산업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와 국내 선박수주 성공 등으로 고무 및 엘라스토머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은 고무 및 엘라스토머 소재와 어플리케이션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주요 의제로는 ▶TPU의 특성 및 응용기술 ▶실리콘 고무의 내열·난연 특성과 응용 ▶TPEE의 주요 특성 및 적용 ▶TPV의 특성 및 응용 기술 ▶불소고무 특성의 이해 및 적용 ▶국내 고무업계 화학물질관리 현황 및 대응방안 ▶케이블용 고무컴파운드의 이해 ▶타이어의 이해 및 최신 기술 동향 ▶자동차용 고무 부품의 응용 전망 등이 있다.

주요 연사로는 한국바스프, KCC, 삼양사, 화승소재, 한국쓰리엠, 화학물질관리협회, LS전선, 넥센, 평화오일씰 등 산업계와 연구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무 및 엘라스토머 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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