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신소재㈜가 국내 굴지의 배터리 제조사에 중·대형용 NCM(니켈·코발트·망간 기반 삼원계) 양극활물질 공급을 시작했다.


[기계신문] 코스모신소재가 지난 9월말 공급계약을 체결 후 양산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11월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 11월 중순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코스모신소재가 11월 중순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NCM(니켈·코발트·망간 기반 삼원계) 양극활물질은 중·대형용 배터리 소재로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주로 사용되며,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프라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향후 코스모신소재의 주력품목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2018년 NCM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 설비 도입 후 ESS용 양극활물질을 생산하여 중국 및 국내 기업에 공급하였으나 국내 ESS 화재로 인한 배터리 안정성 문제가 시장의 발목을 잡으면서 다소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그간의 어려움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완공되는 투자 증설라인도 하이니켈계 양산설비로 구축할 예정으로 중·대형용 양극활물질의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코스모신소재의 전략이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제조사에 NCM 양극활물질을 공급한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고 향후 전망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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