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다이캐스팅학회가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이틀간 한양대학교 안산 에리카 게스트하우스에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기계신문] 한국다이캐스팅학회가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이틀간 한양대학교 안산 에리카 게스트하우스에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이캐스팅 공법은 자동차의 주요 핵심 부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가전, 정밀기계에 필요한 금속합금을 용융상태에서 금형에 초고속으로 충전시키는 방법이다.

사용되는 주요 합금으로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아연 등으로, 높은 치수 정밀도와 연간 생산성이 월등히 높아 원가 절감 및 대량생산에 적합하여, 자동차부품 업계를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형 공법이다. 국내에는 약 500개 이상의 다이캐스팅 산·학·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이캐스팅 금형 기술과 고열전도도 다이캐스팅 합금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 최신 연구결과 발표와 폴란드, 멕시코, 터키의 다이캐스팅 기술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 기조강연과 3건의 기술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 한국다이캐스팅학회 제3회 학술대회 프로그램

LG전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다수의 다이캐스팅 전문가들이 신공정 개발, 금형설계 기술, 고진공 기술, 합금설계, 결함제어 등 총 5개의 세션에서 약 20편의 기술논문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19 북미 다이캐스팅협회(North American Die Casting Association)에서 논문상을 수상한 ㈜애니캐스팅소프트웨어와 제품상을 수상한 ㈜NSC인더스트리에서 수상 기념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국다이캐스팅학회는 북미 NADCA, 일본, 유럽 다이캐스팅 학회와의 기술교류, 다이캐스팅 기술자 교육 및 인력 양성,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기술위원회 운영에 비전을 두고, 다이캐스팅 생산, 금형, 장비, 소재, 모델링 업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기·전자, 정밀기계, 반도체 등의 후방 업체와의 기술수요 연계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다이캐스팅학회 김영직 회장은 “제3회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하여 국내 기술자들의 연구 역량이 향상되고, 산·학·연이 함께 만나 소통하면서 다이캐스팅 기술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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