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하드웨어 공구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 2020(EISENWARENMESSE)’이 내년 3월 1일부터 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국제 하드웨어 공구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 2020(EISENWARENMESSE)’이 내년 3월 1일부터 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이젠바렌메쎄’는  공구류, 작업장 설비, 공장 설비, 건축재료, DIY 용품, 3D프린팅 기술, 파스너 기술 등 공구산업 전반을 다루는 전시회로, 지난 2018년에는 58개국 2,770여 개사가 참가하고, 143개국 43,000여 명이 방문했다.

‘아이젠바렌메쎄 2020’의 경우, 참가사 조기 모집 시 신청 기업 수가 전회 동기대비 5%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3M, 아부스, 알피나, 피셔, 캐터필러, 게도레 등 공구 업계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현재까지 참가사 신청 현황으로 봤을 때 해외 참가사가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참가사와 관련해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배터리 호환 시스템인 CAS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점이다. CAS 파트너십에는 10개 이상의 기업이 속해 있으며, 이들 기업들은 100% 호환 가능한 배터리로 작동되는 130여 개의 기계 및 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이젠바렌메쎄’는 공구류, 작업장 설비, 공장 설비, 건축재료, DIY 용품, 3D프린팅 기술, 파스너 기술 등 공구산업 전반을 다루는 전시회로, 지난 2018년에는 58개국 2,770여 개사가 참가하고, 143개국 43,000여 명이 방문했다.

독일 하드웨어 공구 전시회는 다양한 특별전과 부대행사를 통해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이번에 3회를 맞는 DIY 공동관 ‘DIY Boulevard’는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여 규모를 285 ㎡까지 확대한다.

쾰른메쎄와 독일 홈&가든 제조사협회(Haus&Garten e.V.)가 전시회 참가기업과 방문객에게 효과적인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DIY 공동관은 3M을 비롯한 글로벌 공구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비즈니스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EISEN 포럼에서는 출시 2년 미만의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 e-커머스와 디지털화를 다루는 ‘dSummit 포럼’, 혁신 스타트업을 위해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특별전’ 등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쾰른메쎄와 독일 홈&가든제조사협회(Haus&Garten e.V.)가 전시회 참가기업과 방문객에게 효과적인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DIY 공동관은 3M을 비롯한 글로벌 공구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비즈니스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32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대명연마, 케이비어드히시브스, 태양연마, 엠아이티, 코메론 등 10개사가 개별로 참가하며, KOTRA에서 주관하는 한국 공동관을 통해 태흥이기공업사, 탑라인㈜, ㈜오리엔탈코머스, ㈜위더스상사 등 22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참가사들을 살펴보면 수출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띈다. 2016년부터 참가를 이어오고 있는 대명연마의 경우 세종 스타기업 선정 업체로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4년부터 참가해온 케이비어드히시브스 역시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기업으로 20가지가 넘는 점착 테이프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이외에 태양연마, 부영산업, 태흥이기공업사 등도 국산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독일 메쎄뒤셀도르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하는 기업만이 아니라 이미 해외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기업들도 독일 하드웨어 공구 전시회와 같은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수출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눈여겨 볼만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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