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제조업계를 대표하는 전시회 ‘2020 매뉴팩처링 월드(Manufacturing World Japan 2020)’가 내년 2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개최된다.

[기계신문] 일본 제조업계를 대표하는 전시회 ‘2020 매뉴팩처링 월드(Manufacturing World Japan 2020)’가 내년 2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지바현 지바시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31주년을 맞이하는 ‘2020 매뉴팩처링 월드’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300여 기업이 참가하고 80,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모든 산업에 융합되고 제조업계 또한 디지털 혁신 성장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매뉴팩처링 월드도 이에 걸맞게 진화하고 있다.

‘2020 매뉴팩처링 월드’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총 8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하였으며, 기계부품 가공기술, 공장 자동화, 산업 IT 솔루션, 항공우주 소재·부품, 3D 프린팅, 제조 AI 솔루션, 산업용 IoT 플랫폼 및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업계 최신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제24회 기계 요소 기술 엑스포(M-Tech)’는 아시아 최대 가공 OEM 전시회 중 하나로, 2020년에는 기계부품·하드웨어·표면처리 등을 제공하는 1,240여 개의 기계가공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8개 전문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제24회 기계 요소 기술 엑스포(M-Tech)’는 아시아 최대 가공 OEM 전시회 중 하나로, 2020년에는 기계부품·하드웨어·표면처리 등을 제공하는 1,240여 개의 기계가공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비교해 보고 제조업계의 최신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공장 설비·비품 엑스포(FacTex)’는 에너지 절약 제품, 물류·자재 취급 장비, 안전·방재 장비 등 공장 개선 및 유지보수를 위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로서, 주로 제조기업의 공장 관리, 생산 엔지니어링, 유지보수, 조달, 구매, 물류, 자재, 관리 및 총무 분야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특히 내년에는 Anest Iwata, Yuei Casters, Sealed Air, Hasegawa Kogyo 등 유력 업체들이 최신 제품들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제2회 산업 AI·IoT 엑스포’에서는 산업용 AI 솔루션, IoT 플랫폼,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센서 네트워크 등을 전시한다.

‘제2회 산업 AI·IoT 엑스포’에서는 산업용 AI 솔루션, IoT 플랫폼,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센서 네트워크 등을 전시한다. 주로 정보 시스템, 생산 엔지니어링, 공장 및 품질 관리, 설계 분야 전문가들이 방문하며, 2020년 전시회에서는 TIETECH, SKYDISC, TOYOGIKEN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매뉴팩처링 월드 시리즈의 설계·제조 솔루션 엑스포에 속해 있었던 산업 AI·IoT 엑스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장의 빠른 성장과 높은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새롭게 신설되었다.

▲ ‘제1회 계측·검사·센서 엑스포’는 참가사와 참관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계 요소 기술 엑스포(M-Tech)의 센서·측정 및 검사 존(zone)이 독립된 전시회이다.

‘제1회 계측·검사·센서 엑스포’는 참가사와 참관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계 요소 기술 엑스포(M-Tech)의 센서·측정 및 검사 존(zone)이 독립된 전시회이다.

전시회 주최사인 Reed Exhibitions Japan(리드재팬) 관계자는 “2020년은 ‘매뉴팩처링 월드’가 31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제조업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Made in Japan’의 초정밀 제품과 가공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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