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5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영주 무역협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협회 및 무역유공자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수출 선전을 위해 노력한 무역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무역 유공자 597명을 포상했다.

[기계신문] 정부는 12월 5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협회 및 무역유공자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으로”이란 슬로건으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수출 선전을 위해 노력한 무역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무역 유공자 597명을 포상하고, 무역인들의 공로를 치하하였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 종사자 46명, 중견기업 종사자 65명, 중소기업 종사자 427명에 대해 포상한 가운데, 전체 포상의 약 83% 이상이 중소·중견기업 종사자에 해당한다. 이밖에도 무역 유관기관 종사자 57명에 대한 포상이 함께 이뤄졌다.

▲ 2019년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현황

올해 금탑산업훈장의 경우, ㈜영호엔지니어링, ㈜엠티오메가 등 중소기업 대표 2명, 중견기업 주식회사 세아엠앤에스 대표 1명, 기아자동차㈜, 삼성물산㈜ 등 대기업 부사장 등 2명 총 5명이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성물산㈜ 강세욱 그룹장은 삼성물산 철강사업부에서 30여 년간 수출업무를 담당하며,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트레이딩 기능을 고도화하였고, 한국산 철강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였으며 중국·일본·미국에서 거래선 발굴과 수출 지원을 통해 한국산 철강제품의 수출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기아자동차㈜ 송호성 부사장은 31년간 완성차 업계에 종사하면서 수출기획업무를 담당하며 자동차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신규시장 개척과 경영혁신을 통해 수출 프리미엄화를 추구하고 협력사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했다.

주식회사 세아엠앤에스 마정락 대표는 원료·자재 및 소재 공급기업 대표로서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수출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현지를 겨냥한 기술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확보했다. 유럽 시장용 페로몰리브덴 제조기술 및 냉각기술을 개발하여 품질을 향상시켰고 배합비 개선 및 혼합설비 개발에 의한 수율향상을 통하여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는 특수기계장비 제조 기업 창업자로서 30년간 기술혁신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출실적 1억불을 달성하였다. 3D기반 AUTO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도입하여 여러 특허권을 확보하였으며 빌딩 서랍 라미네이팅 방식을 도입해 장비 크기를 최소화하고 오염 최소화와 효율화를 달성했다.

또, 태양전지 라미네이팅 시스템, LCD 패널 커브드 변환 시스템 등의 기술을 개발, 생산성 향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하여 LCD, OLED Panel 생산 중견기업들(SKYWORTH, BOE, TIAMMA 등)에 수출하는데 기여하였다.

㈜엠티오메가 이진국 대표는 자동차 액세서리 전문 제조기업 대표로서 지속적인 투자와 신기술을 개발하여 수출을 증대시키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동반 성장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중심 경영을 추구하여 총 직원의 60%를 연구개발진으로 고용하며 20억 원 이상(2018년 기준)을 투자하여 ‘세계최초 1초대 부팅’ 및 ‘EFS 파일 저장 방법’의 기술을 도입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특허 8건(국내 6건, 해외 2건)을 확보하였으며 2017년에는 글로벌 중소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탄산업훈장 이외에도 ㈜코렌스 조용국 회장, ㈜현대홈쇼핑 강찬석 대표, ㈜창원기전 김귀범 대표 등 592명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하여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경상남도’에게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여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기여하여 최우수 중소기업지원센터로 선정된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여하였다.

‘수출의 탑’은 1973년 최초 1억불 수출 달성업체인 한일합섬공업의 출현을 기념하여 수여하기 시작해, 올해 수상업체는 1,329개사로 대기업 21개사, 중견기업 72개사, 중소기업 1,236개사를 기록했다.

▲ 수출의 탑 수상업체 내역(단위 : 개사)

당해 기간(2018.7~2019.6)에 일정단위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 가운데, 올해 최고의 탑인 100억불탑은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수상하고, 시너스텍㈜ 등 56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알피엠 등 423개사는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00억불탑을 수상한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은 과거 SK이노베이션 내 에너지 트레이딩을 담당하는 소규모 조직으로 시작했으나, 2013년 분사 이후 현재까지 세계 곳곳에서 독자적인 사업을 수행하며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은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의 석유제품 수출 및 원유 수입을 담당하고, SK종합화학에 납사를 공급하는 등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7월~2019년 6월 기준 직수출실적 100억불을 달성하여 이번 100억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신청하게 되었다.

▲ 정부는 5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영주 무역협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협회 및 무역유공자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수출 선전을 위해 노력한 무역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무역 유공자 597명을 포상했다.

환경규제의 영향 등으로 제품의 스펙이 다변화되고, 주요 수입국의 자급도 제고 및 중국·인도의 수출 물량 증대가 지속되면서 역내 수출시장이 점차 축소되는 추세이다.

이에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은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체계에 기반을 두어 보다 차별화된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최적의 조건으로 원유·제품을 거래하기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시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링 기반의 사업 확장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시장의 역학관계(Dynamics)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여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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