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8년 12월 열린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제도 설명회에서 김동희 건설인증센터장이 발표하고 있다.

[기계신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공장 소속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철강구조물제작 미인증 공장 품질관리 지원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12월 17일(화) 대전역 한국철도공사 본사 KTX 산천실에서 개최한다.

설명회 프로그램은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제도 소개, 공장인증심사기준 60개 항목에 대한 해설 및 용접품질관리, 인증신청 방법 및 신청서류 작성요령, 중소기업 품질관리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1999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제도를 위탁받아 수행해오고 있다. 이 제도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따른 법정임의인증제도로, 강(鋼)교량 및 건축물의 뼈대를 형성하는 철골 구조물을 제작하는 공장의 생산능력 보증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도입되었다.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제도는 교량분야와 건축분야로 나뉘며, 각각의 분야는 4개 등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공공 공사의 경우에는 국토교통부가 정한 국가건설기준 “KCS 14 31 05 강구조공사 일반사항” 및 “KCS 24 30 00 강교량공사”에서 공장인증서를 요구하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201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철강구조물제작 인증을 받지 않은 공장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증을 받도록 권고하면서 전반적인 인증제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미인증 공장들을 제도권으로 유도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품질관리 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철강구조물제작 공장들이 인증을 통해 고품질을 확보하게 되면 저급 철강 자재 사용, 용접 불량 등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철강구조 교량·건축물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

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철강구조물 공장에 대해서도 매년 품질관리자 교육을 개최해오고 있다”며 “미인증공장 대상 설명회 다음날인 12월 18일(수) 대전역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품질관리자 능력 향상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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