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9)‘이 11일(수)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좌측 다섯번째 부터 인아그룹 신계철 회장, 코엑스 강호연 전무,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최형기 부회장, 호치민 대한민국총영사관 임재훈 총영사, 호치민 인민위원회 Nguyen Thanh Phong 위원장

[기계신문]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회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9)‘이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신남방정책의 요충지인 베트남 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은 지난해에 비해 대거 증가한 155개 한국 기업이 248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우리나라 기계산업 수출 3위국이자 전략시장인 베트남에 대한 국내 업계의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 전시품목으로는 금속가공 및 공작기계, FA·모션콘트롤, 플랜트기자재·발전설비, 부품·소재, 건설기계 등이 있으며, 올해는 특히 두산인프라코어, 하이젠모터 등이 참가하여 건설장비, 기계요소 및 부품 등 국내 기계산업 전반에서 우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기계산업진흥회 최형기 부회장, 코엑스 강호연 전무, 駐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임재훈 총영사관 및 호치민 인민위원회 Nguyen Thanh Phong 위원장, Le Thanh Liem 부위원장, 호치민 산업무역국 Pham Thanh Kien 국장, Nguyen Phuong Dong 부국장, 호치민기계·전자기업가협회 Do Phuoc Tong 회장, VINEXAD Phạm Đăng Khánh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 전날인 10일 진행된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진출 노하우와 전략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펼쳐지는 컨퍼런스에서는 베트남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뿌리산업 분야 기술 및 제품적용 성공사례와 함께,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 진출 및 거래시 주의사항, 현지공장운영 및 진출방법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9)은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개최하는 기계산업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라며 “이번 전시회가 한·베 양국 기계산업 교역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 기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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