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강원대, 한국에너지공단과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강원대, 한국에너지공단과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분산전원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학·연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공동 연구개발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기반 개발과 구축 방안 마련, 강원대는 실증 및 발전방안에 대한 학술적 연구, 에너지공단은 정책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넓은 입지특성 등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분산형전원 확대는 물론, 삼척 LNG 비축기지와 연계한 수소 생산 설비 구축에 있어 다른 지역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따라서 수소경제 시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소경제의 핵심인 연료전지 사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경기연료전지 60MW, 부산연료전지 30MW, 노을연료전지 20MW 등 약 110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며 국내 전체 발전용 연료전지 규모 332MW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이번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분산전원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력원자력은 그동안의 사업 개발 및 관리 경험을 발휘해 이번 협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강원대, 한국에너지공단과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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