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12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베트남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펼쳐진 「2019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좌측 두 번째부터 주호찌민 대한민국 영사관 임재훈 총영사, 호치민 인민위원회 응우웬 탄 퐁 위원장, 코엑스 강호연 전무,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최형기 부회장

[기계신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12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베트남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펼쳐진 「2019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2회째 개최된 「2019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은 우리나라 및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14개국 255개사 465부스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한국 업체는 전회대비 34개사 증가한 155개사 248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만 7천여 명의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 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하여 237백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13백만 달러의 계약가능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되었다.

오염방지시설 생산기업 ㈜우양이엔지는 13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시현장에서 60만 달러의 집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우양이엔지 관계자는 “베트남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향후 오염방지설비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NC방전가공기 등을 생산하는 와이제이스마트머신은 약 300만 달러 규모의 Automatic machine Center 설비 공급 상담을 MAKINO VIETNAM, NAM LONG TIEN, METAPLAS 등 다양한 베트남 기업과 진행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X140w 굴삭기와 DX12 엔진 구매상담을 Hung Thinh 광산, Hoa phat, Cong tri Hai dung 등의 베트남 업체들과 진행했으며, 열교환기를 생산하는 ㈜동화뉴텍은 연간 160만 달러 규모의 Compressor heat Exchanger 상담을 JSE KPS 등의 베트남 업체와 진행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환영 리셉션, 바이어 상담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어 한국·베트남 양국의 기술교류 및 교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호치민 시장), Le Thanh Liem 수석 부위원장(호치민 부시장) 및 산업지원을 담당하는 Pham Thanh Kien 호치민 산업무역국장 등이 참석하여 양국 기계산업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비해 베트남 현지 업계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베트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기계산업진흥회는 향후 국내 기계업계의 신남방국가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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