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전라북도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 뿌리산업 추진방향에 관한 자문 시간을 가졌다.

[기계신문] 전북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전라북도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 뿌리산업 추진방향에 관한 자문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라북도 뿌리산업 발전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전라북도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 및 심의를 위한 제3기 위원회 위원들의 위촉식으로 시작됐다.

총 14명의 당연직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우범기 정무부지사의 인사말씀과 제3기 위원 위촉장 수여식, 2019년까지 뿌리산업 추진사업 및 성과 청취, 2020년 신규사업 등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뿌리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학‧연‧관 14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그동안 추진된 뿌리산업 육성성과 및 추진상황 전반을 청취한 뒤 2020년 신규 사업인 뿌리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지원사업 및 제조기반기술 R&D혁신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7개 사업 약 51억 원 규모의 추진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가 준비하고 있는 2020년도 예산사업은 계속사업 5건과 신규사업 2건으로 총 7건이다. 계속사업은 ▲뿌리기업 그린환경시스템 구축사업 600백만 원 ▲뿌리·자동차기술 융복합소재 협업페어 150백만 원 ▲동남아 뿌리기계 기술인력 교류증진사업 100백만 원 ▲전북 뿌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활용 기술개발 지원 1,100백만 원 ▲뿌리특화단지 지원사업 250백만 원이 있으며, 신규사업으로는 ▲뿌리산업 생태계성장 지원사업 1,670백만 원 ▲제조기반기술 R&D혁신 지원사업을 편성하였다.

이는 제2차 전라북도 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2018~2020)의 비전인 전북 뿌리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뿌리기술 전문화, 글로벌 사업화, 스마트화, 인력수급 안정화, 인프라 집적화, 네트워크 활성화 등 로드맵에 의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내년에 보다 많은 뿌리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 맞춤형 밀착지원을 통해 성장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의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탄소경량소재응용그룹장은 “전북 뿌리기업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발맞춰 나가며, 국가공모과제 등에 전북 기업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광열 전북뿌리산업연회장은 “올 한해 군산형일자리추진협의 등 지난해보다 기업이 보다 희망이 있는 해가 되었다”며 “자동차, 농·건설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기술개발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전북 금형산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성공한 사례와 더불어, 국제 교류인력 사업 등 전북 뿌리산업이 글로벌화를 위해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전라북도 주력산업의 기반인 뿌리산업이 보다 튼튼한 생태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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