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한국 탄소산업 및 복합재료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복합재료학회2019년 공로상 수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기계신문] 한국복합재료학회가 국내 탄소산업 및 복합재료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2019년 공로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27일 공로상을 수여했다.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 없던 탄소산업을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비해 선도적으로 기술 자립화 및 독립화를 이끈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특히 올해 8월에는 ㈜효성의 1조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전국 최초로 탄소특화 국가산단으로 지정을 받는 등 생산-수요-소재 기업 간의 상생체계를 구축한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이밖에도 영국 등 해외 선진 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제크(JEC) 그룹과 공동으로 국제탄소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전북도가 대한민국의 탄소산업 메카 역할을 중추적으로 수행한 성과가 한몫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세계 시장은 경량화와 복합재가 추세인데, 한국복합재료학회가 선도적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어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복합재료학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비영리 법인으로 지난 1988년 창립하여 복합재료학에 관한 학술 및 기술 향상과 산업진흥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 2,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어 학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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