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지역 ICT융복합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최대 IT융복합 박람회인 CES에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경북도와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 중이다. 사진은 CES 2019 전시회 참관 기념사진


[기계신문] 대구광역시는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0’에 경상북도와 공동관을 마련해 47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195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로, CES 2020 대표 기술 트렌드는 디지털 의료, 플라잉카, 미래식품, 안면인식, 로봇의 발전 등 5가지이며, 150여개국 약 5,0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역 ICT융복합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최대 IT융복합 박람회인 CES에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경북도와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 중이다.

▲ CES 2020 대표 기술 트렌드는 디지털 의료, 플라잉카, 미래식품, 안면인식, 로봇의 발전 등 5가지이며, 150여개국 약 5,0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공동 전시관에는 스마트시티, 미래형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스마트헬스케어, 가상현실(VR), 드론 등 다양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대구시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기업들이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CES 2019 현장에서 있었던 해외경제관련 사업의 상생협력 선언에 따라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역대 최대급의 47개사 규모의 합동 공동관을 조성해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래 지역산업의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정보와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형 자동차, 5G 기술,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리더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 대구시는 2019년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구·경북 상생협력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국 유일 지자체 공동관인 ‘대구공동관’과 주요 전시관을 둘러봤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산업의 미래를 위해 LA한인상공회의소 방문을 시작으로 UCLA 산하 로봇연구소인 로멜라(RoMeLa, Robotics & Mechanisms Laboratory) 방문 및 모빌아이社와 업무협약 체결, 라스베가스 CES 2020 참관,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Plug and Play’ 방문에 이르는 대장정을 예정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해 벽두부터 다소 무리한 일정이긴 하나, 급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지역 산업의 미래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야 한다”면서 “매년 연초에 참가하는 CES 참여가 대구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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