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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6 15: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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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은 233억불(신고기준)로 역대 2위를 기록, 5년 연속 200억불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은 233억불(신고기준)로 역대 2위를 기록, 5년 연속 200억불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8년에 비해 13.3% 감소했다.


2018년에는 2019년 이후 예정된 외국인투자기업 법인세 감면 혜택 폐지를 앞두고 그 해 조기신고, 초대형 프로젝트(한국GM, 36억불) 성사로 이례적으로 높은 실적(outlier)을 기록했다.


2019년 실적은 최근 5년 평균치(230.8억불)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년 이후 5년 연속해서 외국기업들이 매년 200억불 이상을 투자해온 만큼, 이제 FDI 200억불대 유치 기조가 안착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 최근 10년(2010-2019) FDI 실적


▲ 최근 10년(2010-2019) FDI 실적 (단위 : 억불)



2019년 FDI는 상반기에 다소 낮은 실적을 보인 반면, 하반기 들어 실적이 개선되는 상저하고(上底下高)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투자수요 감소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된 상황 속에 2019년부터 법인세 감면이 폐지되면서 한국투자에 대한 외국투자가의 관망세가 있었으나, 하반기 들어 증액된 현금지원(Cash Grant)을 인센티브로 활용하여 정부·지자체 등이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선 결과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또한, 그간 자금조달·기업결합심사 등의 문제로 다소 지연되던 M&A 메가딜이 연속적으로 신고되며, 4분기에는 역대 4분기 실적 중 최대 실적인 98.4억불을 기록했다.



▲ 2019년 분기별 FDI 유입 추이


▲ 2019년 분기별 FDI 유입 추이 (단위 : 억불, %)



2019년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FDI 감소세,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자체 등이 협력하여 노력한 결과, 역대 2위 FDI 유치실적을 기록하여 장기적 상승 추세를 유지하였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양극재) ▶고기능성 플라스틱·폴리머 ▶시스템반도체(전력용반도체) 등의 업종에서 핵심소재 공급안정화와 국산화에 기여하는 우수 프로젝트가 성사되었다,


기술개발·연구 분야에서는 글로벌 반도체장비 기업의 R&D센터를 국내에 유치했고,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 분야 투자도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 외 K-뷰티·푸드·컬쳐 등 고급소비재, IT플랫폼 등 새로운 분야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가진 국내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M&A가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글로벌 기업들의 對한 투자가 지속되어 FDI 측면에서도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첨단석유화학, 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형자동차 등 신성장동력 분야 핵심 소재·부품·장비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수요기업과의 서플라이 체인을 공고히 하고 혁신성장에 기여했다.



▲ 첨단 소재·부품·장비 투자사례



또, 부가가치와 기술집약도가 높은 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AI), 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기업을 유치, 국내 파급효과와 유발투자를 통해 전후방 연관산업의 동반성장과 기술수준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의 R&D센터를 국내에 유치하여 기술개발 거점으로서 한국의 매력도를 재확인했다.



▲ R&D·하이테크 신산업 투자사례



이와 함께 ICT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템에 M&A 수요가 증가하여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수요대응 위해 공유경제, 생활서비스 등 모바일 플랫폼 투자가 다수 유입되었다.



▲ IT서비스·모바일 플랫폼 투자사례



또한, 국내외 시장수요 고급화에 따라 K-뷰티, K-푸드, K-Pop 등 세계시장에서 프리미엄을 인정받은 국내 소비재·문화상품 기업에 외국투자가의 투자가 활발하게 유입되었다. 스타트업의 기업성장(scale-up)을 위한 재무적투자, 국내 기업과의 합작투자·M&A, 공연장 건립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가 성사되었다.



▲ 고급 소비재, 문화상품, 유망기업 M&A 투자사례



글로벌 FDI는 2018년에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2019년 상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modest recovery)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중, 미·EU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불확실성이 글로벌 FDI 성장에 여전히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내외적으로 미처분이익잉여금의 외투 인정(외촉법 통과시), 높은 대외 신용도 유지 등 긍정요인과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 상존, 일본 수출규제 지속 등 부정요인이 상존하여 올해 국내 FDI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향후 첨단 소재·부품·장비 분야 현금 지원 상향, 첨단기술투자 현금지원 확대 등 첨단업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EU 등 전략적 IR 개최와 함께 첨단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제안하고, 정부·지자체·유관기관 합동 TFT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투자 애로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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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아 기자 lena@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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