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CES 2020에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하여 참가했다. 사진은 CES 2020 현장의 KTL 전시 부스 및 KTL 시험인증 미래기술동향 조사단 (왼쪽에서 네 번째 박정원 부원장)

[기계신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국제소비자가전쇼(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0에 참가했다.

CES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30여개 제품군에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KTL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하여 시험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KTL은 이번 CES 2020 박람회에서 ▲KTL이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Claydox) 시연 ▲수출입 해외인증 상담 ▲KTL 시험인증 서비스 안내 등 시험인증 분야의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Claydox, 클레이독스)는 개발자 도움 없이 MS-OFFICE 등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성적서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 KTL이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Claydox)을 시연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험인증 미래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KTL 박정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시험인증 미래기술동향 조사단’을 꾸려 전시회 참가뿐만 아니라, CES 기간 중 열리는 주요 기술 컨퍼런스 등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자동차, 증강·가상현실(AR·VR) 및 로봇 자동화 등 4차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자 한다.

KTL 박정원 부원장은 “KTL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CES 박람회에 KTL 전시부스 설치·운영을 통하여 KTL이 54년간 축적한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KTL은 4차 산업 분야 시험평가기술의 선제적 연구·개발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험인증 수요에 적기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TL은 전 세계 56개국 146개 시험인증기관과 맺은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무역기술장벽(TBT) 애로 해소 및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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