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공구기업 맥스파워(MAXPOWER)가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 내 6,600㎡ 규모의 부지에 총 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3일 전라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중국 공구기업 맥스파워(MAXPOWER)가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 내 6,600㎡ 규모의 부지에 총 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3일 전라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맥스파워는 스패너, 파이프렌치, 니퍼 등 수공구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약 150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맥스파워는 이르면 이달 말쯤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威海市)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맥스파워는 중국 수공구 제조 1위 기업으로, 중국내 800여개 판매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맥스파워’, ‘웨이다’ 등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BAHCO, STANLEY 등 해외명품 공구기업에 OEM방식의 납품도 하고 있다.

또한 중국 공구업계 유일하게 국립 수준의 R&D센터 및 국가인정시험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경영 인증(ISO9001), 안전보건경영 인증(OHSAS18001), 환경경영 인증(ISO14001) 및 주요 수출국의 품질인증(KS, JIS, GS 등)을 획득하고 있다.

전북도는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공구 및 기계설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한 맥스파워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성강(于性江) 맥스파워 그룹 회장은 “맥스파워가 군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제2공장, 제3공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많은 공구 관련 기업들이 맥스파워의 한국에서의 성공여부를 지켜보고 있으므로, 맥스파워가 군산에서 성공한다면 더 많은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에 신규투자를 결정한 맥스파워 그룹 우성강(于性江) 회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기업의 신규투자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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