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 출시

▲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설비투자에 대해 총 4.5조원 규모의 특별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기계신문] 정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신규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로, 오는 2월 10일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은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설비투자에 대해 총 4.5조원 규모의 특별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 정책자금은 올해 안에 실행되는 시설투자에 대해 지원되며, 최저 1.5%의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금리수준은 기업 신용도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정부 관계자는 “대출실행 이후에도 지속적 사후 관리 등을 통해 시설투자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별 정책자금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신규투자가 활성화됨으로써 ‘경기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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