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상황 전수조사… 금융‧대체판로‧환경개선 등 지원

▲ 용인시는 우선 중국으로 수출을 하거나 현지에 지사‧공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피해상황을 전수조사하고, 현장기동반과 지원반을 꾸려 사태가 끝날 때까지 피해 규모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기계신문] 용인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 수출업체 및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197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용인시는 우선 중국으로 수출을 하거나 현지에 지사‧공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피해상황을 전수조사하고, 현장기동반과 지원반을 꾸려 사태가 끝날 때까지 피해 규모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197억 원의 중소기업운영자금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3년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한 업체당 3억 원까지 1년거치, 2년 상환 조건으로 연 2~2.5% 내외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판로가 막힌 기업을 위해선 해외시장개척단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우선 제공해 대체 판로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올해 기업 애로해소‧환경개선 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준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는 기업SOS지원센터에 온라인 창구를, 시 기업지원과와 용인상공회의소‧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에 오프라인 창구를 설치해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세웠다”며 “수출의 비중이 큰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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