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중국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완성차 업계 휴무가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부품기업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4일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개최했다.

[기계신문] 광주광역시는 중국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완성차 업계 휴무가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부품기업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4일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개최했다.

광주그린카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자동차산업 산학연협의회를 비롯한 자동차부품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이 직접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여파로 인한 지역 기업들의 부품 생산과 납품 차질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광주시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지역 부품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주그린카진흥원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지원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곳에서 피해기업의 접수를 받은 후 피해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자동차산업 고부가가치화와 광주형 일자리 기반 확산 모색을 위한 광주시 2020년도 중점 추진 사업설명과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이 처해 있는 어려운 실정에 대해 청취하고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 광주시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지역 부품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주그린카진흥원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지원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광주시 2020년 중점 추진사업인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자동차부품업체 역량강화 지원사업 ▲광역협력권 산업육성사업 ▲시군구지역 연고산업 육성기업 지원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광주무인특장차 규제자유특구사업 ▲자동차산업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상생형 일자리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은 ▲광주형 일자리 차종, 전기차 등 신차종 개발비 자체 조달 어려움 ▲금융기관 대출규제 강화로 인한 투자자금 조달 어려움 ▲지역 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 등을 건의했다.

신재봉 광주시 자동차산업 산학연 협의회장은 “광주시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부품기업들과 광주시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지역 부품기업의 역량강화와 상생 협력을 위한 광주시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가 명실상부한 자동차산업 메카 도시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지역 부품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반영,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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