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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5 09: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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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형 제조업 르네상스는 대기업 중심의 수직적인 제조업 생태계를 공정하고 수평적인 협력적 생태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계신문]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전략 연구’ 보고서를 통해, 경기도형 제조업 르네상스는 대기업 중심의 수직적인 제조업 생태계를 공정하고 수평적인 협력적 생태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혁신과 부흥을 의미하는 ‘제조업 르네상스’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개념이다. 제조업은 본질적으로 경제 혁신을 이끄는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으로 평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출산·고령화, 수출환경 악화, 신성장 동력 부재 등으로 인해 경기도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도 약화되고 있어, 경기도형 제조업 르네상스는 새로운 산업발전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 2016년 기준 산업별 지역내 총부가가치 비중



경기도 지역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경기도 지역내 총부가가치 대비 제조업의 부가가치 비중은 2016년 39.7%로, 다른 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제조업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비중도 경기도 전체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대비 각각 14.8%, 26.3%를 차지해 높다.



▲ 경기도 제조업 종사자 수 추이



경기도 제조업 기업 간 거래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의 제조업 생태계는 특정 앵커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직계열화 양상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 또한 1차 벤더기업 중 다수는 혁신역량과 자체적인 설계역량을 보유한 기술형 제조업체로 주요 납품업체인 대기업 외에도 다수의 국내외 거래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의 제조업체는 약 25%의 거래물량을 역내 기업을 통해 소화하고 거래처의 약 32%가 경기 남부 내에 소재하고 있어 경기 남부지역이 하나의 통합된 산업벨트를 이루고 있다. 제조업생태계의 관점에서 보면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은 경기 남부 제조업의 공급사슬을 조직하는 공간적 거점이다.



▲ 특정 앵커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직계열화한 경기 남부 제조업 생태계



중소제조기업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이들 앵커대기업과의 공정한 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기도의 주요 앵커대기업들은 중간재 수급의 상당 비중을 경기도 내에서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앵커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내 중소제조 공급업체의 경쟁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공존하는 제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를 만드는 일이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경기연구원은 경기도형 제조업 르네상스의 비전을 ‘공정한 제조업 생태계 구축’으로 제안했다. 공정한 제조업 생태계는 중소제조기업의 혁신과 역량 강화에 달려 있다.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조업은 한국경제의 원동력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자 중요한 일자리 창출 산업이며, 제조업이 살아야 서비스업도 살 수 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공존하는 제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형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 프레임워크



그는 또한 공정한 제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람 중심의 제조업 생태계 구축, 중소제조기업 역량 강화, 제조업 혁신 등 3가지 추진전략과 12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공정한 제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으로는 ▲일터혁신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 민간형 일터혁신과 공공이 지원하는 공공형 일터혁신 ▲R&D와 제조업이 결합된 산업단지 생태계 조성 : 산단별 혹은 제조업별로 ‘(가칭)제조업 공유지원센터’ 지정·운영 ▲산업단지 스마트화 : ‘제조업 혁신 클러스터 플랫폼’ 구축과 노후 산업단지 개선사업 ▲제조업 주간(Manufacturing Week) 지정 : 중소제조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중소제조기업의 구인난 완화, 제조업 박람회를 예로 들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이은아 기자 lena@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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