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체시장 개척 기대

▲ 경남도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개별박람회를 포함한 다양한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대체시장 개척을 위해 경남 소재 2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월 17일부터 3월 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 추진은 단체 해외마케팅 사업으로는 충족할 수 없는 개별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증진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게는 전시회당 최대 5백만 원의 부스 운영비가 지원된다.

접수 방법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 및 신청’을 통해 이루어지며, 수출기반 준비도,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여기업을 선발한다. 단, 타 기관의 지원 없이 전액 자비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가 대상이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어려운 수출환경을 딛고 올해 뚜렷한 수출 반등을 기대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경남 수출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개별박람회를 포함한 다양한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이를 적극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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