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부품산업을 대전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가 대전에 들어선다. 사진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조감도

[기계신문] 대전광역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신동지구에서 수소부품산업을 대전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가 착공됐다.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는 민선7기 대전시 약속사업이자 역점추진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며, 센터는 총 사업비 285억 원을 투입, 7000㎡ 대지에 건축공사와 기반설비 공사를 거쳐 2022년 1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에 띠라 대전시는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연관기업 육성에 필요한 수소 관련 부품·제품의 성능평가 지원 기반을 타 시도에 비해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기업들의 수소관련 부품·제품 개발단계에서 테스트베드(Test Bed) 기능을 지원해 트랙레코드 확보 등 기업들의 시장 진출 기반을 제공하고, 청정에너지 신산업 창출과 연관 산업육성을 통한 대전의 성장 동력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센터 건축과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내년 제품효율평가설비와 부품성능평가장비 및 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한 후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문을 열 예정이다. 사진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위치도

이번 센터 구축을 위해 대전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에너지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기계연구원 등 정부 출연연구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시공 분야에 첨단 노하우를 제공했다.

센터는 기존 연구원이나 인증기관이 수요자의 신청에 의해 수동적인 시험 분석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제품개발 시 직접 시험 및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랩(Open Lab) 지향 실증시험기관인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향후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안전성이 확보된 수소제품·부품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센터 건축과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내년 제품효율평가설비와 부품성능평가장비 및 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한 후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문을 열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센터 건립과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정부 출연연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센터 건립뿐 아니라 완공 이후에도 수소 관련 기업들이 동 센터와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수소 부품·제품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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