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추진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촉진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신청을 오늘부터 받는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촉진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신청을 오늘부터 받는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은 ICT 기술의 발전,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와 유통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으나, 역량 부족 또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개요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주요 매출 및 판매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에 따라 올해 지원규모 또한 대폭 확대, 지난해 1,000개사를 대상으로 75억 원을 지원한 반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0,000개사로 늘렸으며, 예산규모도 328억 5,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내용으로, 우선 전문가가 소상공인 역량과 상품 수준을 진단해 최적의 온라인 채널 진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마다 온라인 역량과 제품 수준은 천차만별임에 따라, 정확한 진단없이 온라인시장에 진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품 분야별로 5인 내외의 전문가 진단·평가팀을 구성, 소상공인의 상품성과 역량을 진단하고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온라인 채널별 진출지원

상품성과 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소상공인은 제품 특성에 맞는 온라인 채널에 입점 등을 지원(14,500개사)하고, 상품성은 있으나 온라인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전담셀러를 매칭해 상품등록, 판매 및 홍보 등 전 과정을 대행(2,000개사)한다.

상품성이 부족한 경우는 전문가를 활용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통해 상품 개선을 지원(400개사)하며, 온라인 활용역량과 상품성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전문성을 지닌 민간 온라인 전담기관(8개)을 통해 교육·상담을 지원(5,000명)한다.

▲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절차

또, 소상공인 제품은 가치있는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동영상을 활용한 쇼핑 증가, 쇼루밍 현상 등장, 온오프라인(O2O) 연계 등 새로운 소비행태 확산에 대한 대응체계로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보고(See), 사는(Buy) 체계를 운영한다.

여기서 쇼루밍(Showrooming)이란 온·오프라인 가격 비교를 통해 매장(Show room)에서는 제품을 살펴본 뒤 실제 구매는 온라인 등 다른 채널을 활용하는 소비 행위를 말한다.

특히, 매출 등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을 발굴하는 국민 MD제를 오는 3월부터 도입해 국민들이 숨겨진 가치있는 제품을 발굴하면 가치삽시다 플랫폼·TV·마트를 통해 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 가치삽시다 프로젝트 체계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민간쇼핑몰, 1인 크리에이터 등 온라인 주체 간 연결자 역할에 집중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 사이트인 아임스타즈에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자세한 절차는 중소기업유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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