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을 공고했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된 사업은 선행사업인 첨단뿌리기술개발사업의 일몰에 따라 재기획되어 예타를 통과한 사업으로, 초년도인 2020년 17개 내외 신규 과제에 13,339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내수시장 한계와 수요기업 종속구조 등 뿌리산업의 애로 해결과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간극 극복 뿌리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들로 기획되었다.

▲ 선행사업과의 비교

2020년도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은 기획단계부터 사업화 및 성과 확산 유도 방안을 반영하였다. 기술개발 기간 종료 이후 즉각적인 사업화 유도를 위해 글로벌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 또는 기술개발요청서 제출을 의무화하였다.

또, 개발 성과물의 뿌리산업 확산을 위해 선정 평가시 개발 결과물의 확산 계획을 평가항목으로 반영하여 평가할 예정이며, 기업의 실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공모가 아닌 품목단위로 1.3배(선정 예정 17개보다 많은 22개) 기획 공모하였다.

아울러 기업의 실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유연한 과제로 기획하였다. 당초 예타 기획시 경직된 과제규모를 유연하게 반영하고 선정 평가시 예산범위내에서 조정할 계획이며, 이번 기획과제의 산업분야는 예타 기획시 국내 뿌리기업의 수요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3개 분야로 기획하였다.

▲ 과제 규모 조정(안)
▲ 공고대상 과제 산업분야 현황 * 공고대상 과제 기획 전년도에 글로벌 수요 동향 및 국내 기술역량 등을 조사하여 매년 Moving Target식 기획을 할 예정(2021년 기획을 위한 조사는 2020년 하반기 예정)

이와 함께, 사업효과의 확산을 위해 뿌리기업 수혜범위를 확대하였다. 주관기관 자격을 뿌리기술전문기업 내지 뿌리기업 확인서 발급기업으로 확대했으며, 참여기관에도 주관기관 자격 기업 1개 최소 참여를 의무화하고, 추가 뿌리기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 체계를 개편하였다.

뿌리기술전문기업은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뿌리기술을 이용한 제품 매출액이 50% 이상인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2019년말 기준 1,005개사, 전체 기업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 수행기관 체계 비교
▲ 뿌리기업 추가 참여시 가산 점수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뿌리기업이 글로벌 Top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밸류체인 상의 주요 주역으로서 국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과제 응모는 오는 3월 27일(금) 18:00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계획서 등의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업로드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KEIT 소재부품재료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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