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이후 개최되는 인터팩, 드루파 등은 연기 계획 없어

▲ 독일 메쎄뒤셀도르프는 점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3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국제 전시회들을 모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기계신문]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를 비롯해 인터팩, 드루파, 유로샵, K 등 국제적인 전시회를 다수 주최하고 있는 독일 메쎄뒤셀도르프는 점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3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국제 전시회들을 모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연기하기로 결정된 전시회는 3월 6일 개최 예정이던 뷰티뒤셀도르프(BEAUTY DÜSSELDORF)를 시작으로, 에너지스토리지유럽(Energy Storage Europe), 프로바인(ProWein), 와이어/튜브(wire/Tube)가 있다. 메쎄뒤셀도르프는 모든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새로운 개최 일자를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뒤셀도르프 시장이자 메쎄뒤셀도르프 이사회 의장인 토마스 가이젤(Thomas Geisel)은 “이번 결정은 모두에게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메쎄뒤셀도르프와 고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5월 이후에 개최되는 인터팩과 드루파 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연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베르너 돈샤이트(Werner M. Dornscheidt) 메쎄뒤셀도르프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적절한 시점에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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