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수퍼제닉스,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 ㈜더블유랩이 각각 창원, 진주, 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경상남도는 ㈜수퍼제닉스,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 ㈜더블유랩이 각각 창원, 진주, 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에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할 목적으로, 연구개발특구 내에 위치하며 공공연구기관이 자본금의 10~20% 이상 충족해야 하는 설립요건을 모두 충족해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창원 강소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인 ㈜수퍼제닉스는 한국전기연구원이 보유한 ‘고온초전도 팬케이크 코일 보빈’ 기술을 이전 받았다. 고온초전도 마그넷 상용화의 문제점인 퀸치 현상에 의한 초전도 코일 특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최소화해 ‘임자가속기용, 고자기장 환경 내 이화학 실험용 및 자기부상열차’ 등 산업응용 제품생산을 통한 초전도 관련 시장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 강소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인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는 경상대학교 기술지주주식회사가 보유한 ‘복합재료 스티칭용 재봉틀’ 특허를 활용해 휴대성과 작업성이 개선된 휴대형 타입 제품을 개발해 ‘복합재료 스티칭장치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김해 강소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인 ㈜더블유랩은 한국기계연구연이 보유한 ‘플렉스블 활성종 발생기 및 이의 용도’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를 활용해 플라즈마의 뛰어난 살균력을 이용해 아토피 피부염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을 살균해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들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혜택은 물론 사업화 R&BD 지원금을 비롯한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등 기업성장 지원과 각종 기술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3개 강소특구에 총사업비 212억 원을 지원해 ▲기술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사업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 4개 분야 사업추진으로 연구소기업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