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ch-Bridge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기술유통 플랫폼으로, 대학·연구소의 보유기술 약 38만 건을 기술보증기금 전국 영업망 67개점을 활용해 수요기술을 매칭한다.

[기계신문] 소재‧부품‧장비 분야 대학·연구소의 핵심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의 후속 상용화을 위한 ‘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이 첫 시행된다.

Tech-Bridge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기술유통 플랫폼으로, 대학·연구소의 보유기술 약 38만 건을 기술보증기금 전국 영업망 67개점을 활용해 수요기술을 매칭한다.

▲ Tech-Bridge의 정보연계 및 기능 개요

‘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조기 국산화를 위해 지난해 8월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이다.

2027년까지 정부 1,912억 원, 민간 613억 원을 투입, 총사업비 2,525억 원로 24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50개 과제를 발굴하여 130억 원을 지원한다.

▲ 2020년도 Tech-Bridge활용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지원 조건 * (지정공모) 기술수요조사 등에 의해 발굴된 지원대상 기술 분야를 지정하여 공고

올해 지원대상 과제는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과제 중 산·학·연 전문가 검토로 확정된 183개 공모과제(RFP, Request For Proposal)이다.

중소기업이 공모과제에 대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50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과제(RFP)는 기술개발 시급성, 중소기업 개발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매년 발굴하고 갱신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상용화 기술개발 과정에는 기술을 이전한 대학·연구소가  반드시 참여함으로써 이전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한다.

기술개발 자금지원 외에도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 중인 IP인수 보증 및 사업화 보증과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 시각에서의 합리적인 평가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최종평가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국민평가단은 소부장 분야 석‧박사, 교수, 연구원 및 이해관계가 있는 일반국민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술의 이전·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의 이어달리기 지원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초원천·산업 핵심기술이 중소기업에게 이전·상용화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4월 16일(목)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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