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당초 3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 ‘심토스(SIMTOS) 2020’을 10월로 연기한다고 3일 발표했다.

[기계신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당초 3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 ‘심토스(SIMTOS) 2020’을 10월로 연기한다고 3일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심각)으로 격상하였으며, 이에 킨텍스도 2~3월 행사에 대해 대통령 당부 사항임을 명기하여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SIMTOS 국내외 참가업체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자사 직원들의 안전과 제품 수급 및 운송 문제 등 전시회 참가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공작기계산업협회는 정부 참가업체 및 전시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 2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였으며, 현 상황을 불가항력에 준하는 사항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협회는 참가업체, 바이어 및 참관객 그리고 전시 관련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여 ‘SIMTOS 2020’을 10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기간으로 연기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우리 협회는 SIMTOS를 준비해오신 참가업체 대표님과 담당자 분들께 부득이한 전시회 연기에 대한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생산제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SIMTOS 전시회로 10월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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