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산업의 기술 혁신과 트렌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인터팩(interpack) 2020’이 오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포장산업의 기술 혁신과 트렌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인터팩(interpack) 2020’이 오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인터팩은 169개국 17만여 명이 방문하는 포장산업 세계 최대 전시회로, 올해 60여 개국에서 3,000여 개사가 참가하여 식품, 음료, 의약품, 화장품 등 8가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포장 기술을 광범위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팩은 17만여 명의 방문객 중 구매결정권을 가진 방문객이 76%에 달하며, 해외 방문 비율 또한 74%로 국제성이 높아 해외 비즈니스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회 개최 당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전시회에 대한 만족도와 추천도가 각각 98%, 96%에 달했다.

▲ 인터팩은 169개국 17만여 명이 방문하는 포장산업 세계 최대 전시회로, 올해 60여 개국에서 3,000여 개사가 참가하여 식품, 음료, 의약품, 화장품 등 8가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포장 기술을 광범위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방문객 프로필은 참가 수요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인터팩 2020’의 경우 폭발적인 참가 신청으로 전시 부스가 모두 매진되었으며, 아직 많은 기업이 대기 리스트에 있다. 한국의 경우, 현재 10개사가 대기 리스트에 올라있다. 인터팩과 동시 개최되는 포장기계 부품 전시회 ‘컴포넌츠(components) 2020’ 역시 모든 부스가 매진되었다.

올해 한국에서는 삼우오토메이션, 흥아기연, 세종파마텍, 스카이소프트젤, 리팩 등 25개사가 개별로 참가하며, 한국포장기계협회가 주관하는 공동관을 통해 19개사가 참가하여 총 44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인터팩은 글로벌 포장산업을 선도하는 전시회답게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도 놓치지 않고 있다. 먼저 올해 처음 선보이는 ‘Life Without Packaging?’ 컨퍼런스는 이름과 같이 포장산업에서 꾸준한 화두였던 친환경 포장을 주제로 플라스틱 포장, 환경오염, 위생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 올해 처음 선보이는 ‘Life Without Packaging?’ 컨퍼런스는 이름과 같이 포장산업에서 꾸준한 화두였던 친환경 포장을 주제로 플라스틱 포장, 환경오염, 위생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유니레버의 루이스 린덴버그(Louis Lindenberg) 글로벌 친환경 포장 디렉터, 네슬레의 하비에르 카로(Xavier Caro) 식품 부문 포장 디렉터 및 기타 환경 단체 대표들이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2011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 인터팩과 함께하는 ‘SAVE FOOD 이니셔티브’ 역시 올해는 전시장을 넘어 뒤셀도르프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AVE FOOD 이니셔티브는 음식물 쓰레기 및 식품 손실 절감이라는 이슈를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공론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유엔환경계획(UNEP), 메쎄뒤셀도르프가 함께 준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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