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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1 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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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수)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성장금융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TIF) 조성 및 운용협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성기홍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한종석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기계신문] 11일(수)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성장금융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TIF, Technology Innovation Fund) 조성 및 운용협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기술혁신전문펀드’(TIF)는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자금을 예치‧관리하기 위해 ‘산업기술자금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기업은행(1,800억 원)과 신한은행(1,000억 원)이 총 2,800억 원 규모를 출자하여 母펀드를 조성하고, 한국성장금융이 母펀드를 운용하며 민간 투자자의 출자를 더해 총 5,000억 원 규모의 子펀드를 결성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R&D) 활동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산업부의 전체 R&D 자금(정부R&D자금 + 민간자금) 관리를 위해 특정은행, 즉 산업기술자금 전담은행을 선정하여 집중 예치·관리하며, 예치로 발생하는 이자수익은 국고로 반납한다.



▲ 기술혁신 전문 펀드(TIF) 운용 방식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매년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900~1,000억 원 규모의 母펀드 자금을 출자하고, 이를 토대로 子펀드 운용사는 민간자금을 매칭하여 매년 약 1,600~1,800억 원 규모의 기술혁신펀드를 결성하며, 각 펀드는 8년간 운용 후 청산할 예정이다.



▲ 연도별 펀드 조성 계획(단위 : 억 원)


▲ 연도별 펀드 운용 계획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은 오는 10월까지 올해 결성할 3개의 자펀드(각 500~600억 원 규모) 운용사를 모집하고, 이를 통해 결성된 투자액 1,600억 원을 올 연말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본격 투자하게 된다.


그동안 정부의 R&D 지원이 정부·공공기관 주도로 혁신기업을 선정하고 출연 방식으로 지원하였으나, 이번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시장이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방식으로 R&D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그동안 정부의 R&D 지원이 정부·공공기관 주도로 혁신기업을 선정하고 출연 방식으로 지원하였으나, 이번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시장이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방식으로 R&D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그간의 기업 투자펀드가 대부분 기업의 사업화 활동, 또는 투자금의 사용처를 특정하지 않는 기업활동 전반에 사용되도록 한 반면, 이번 펀드는 최초로 기업의 ‘기술혁신(R&D) 활동’에 중점적으로 투자되도록 운용될 예정이다.


또, 출자 재원 측면에서 기존의 정부 주도의 펀드들과 다르게 정부의 재정투입 없이 시중은행 투자를 기본으로 순수 민간 재원으로만 조성되었다. 향후 정부가 동반출자하거나, 펀드가 안정적으로 투자 회수될 경우 기술혁신펀드가 대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 성윤모 산업부 장관(왼쪽 첫 번째)은 “이번 기술혁신 펀드를 통해 시장의 R&D 투자와 정부 R&D 지원사업의 투자 대상과 성과 등을 비교하여, 추후 정부 R&D 지원방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펀드의 중점 투자 분야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등 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되, 인공지능(AI), 5G, 빅데이터 등 제조업 연관 미래 산업분야에도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투자분야를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나감으로써 보다 사업성이 높고 시장성이 높은 전략 분야에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기술혁신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직접적인 R&D 지원 외에도,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기술혁신 펀드를 통해 시장의 R&D 투자와 정부 R&D 지원사업의 투자 대상과 성과 등을 비교하여, 추후 정부 R&D 지원방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술혁신 펀드에 2,800억 원을 투자한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새로운 R&D 방식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에 투자하는 이번 펀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금융권이 보다 많은 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하여 우리나라가 기술강국이 되는데 금융권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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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hjk@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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